서울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초 신천지 집단감염 등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를 곧 앞지를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에서 19일 0시 기준 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71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볼 때, 같은 날 7201명을 기록한 대구시를 하루 이틀 내로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은 5월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과 8월 도심 집회 및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9월 초까지 하루 1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가 11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100명을 넘어선 건 9월 1일 101명 이후 78일 만이다. 시 관계자는 “지인모임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된 뒤 직장이나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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