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비실이었다. 중학교 때부터는 허리 통증을 앓았다. 28세에는 어지럼증세까지 겹쳤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일찌감치 운동에 발을 들였다. 달리기도 했고 축구를 하고 테니스도 쳤다. 15년 전부터는 헬스클럽에 등록해 웨이트트레이닝도 시작했다. 하지만 공무원으로 일하며 야근을 많이 했고 야식에 술도 자주 마시다보니 2015년에는 당뇨까지 왔다. 화들짝 놀라 근육운동을 더 강화하고 음식까지 조절하니 그제서야 모든 게 해결됐다. 문용휴 순천시니어 건강협동조합 총괄 매니저(60)는 평생 자신의 건강관리를 하다 ‘건강 전도사’가 됐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에서 재활테이핑 강좌를 듣기 위해 서울에 온 그를 18일 만났다. 올 상반기까지 전남 순천시문화관광 국장으로 일한 문 매니저는 연말 퇴직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도 당뇨병이 왔습니다. 무절제하게 먹었고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이죠. 당뇨는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하는 것을 알았고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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