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깃발 든 완성차 노조, 자녀 학원비 줄여야 하는 협력업체[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연말 자동차 업계에서 불거진 파업 이슈와 협력업체들의 피해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GM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두 회사 모두 절차를 거쳐서 파업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파업인데요.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파업을 무조건 잘못된 행동으로 몰아붙일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입니다. 자동차 업계도 국내 판매량은 줄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물량(평균적으로 내수물량의 1.6배 정도입니다)이 10% 이상 줄어들어든 상황인데요. 해외 생산기지의 상황이 국내보다 더 안 좋은만큼 협력업체들은 부품 수출 측면에서도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GM과 기아차 근로자들이야 파업한 시간만큼 임금을 덜 받으면 그만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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