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3위 경남FC, 어렵사리 4위 대전…25일 준PO서 재격돌

우승팀과 강등팀이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돼 ‘역대급 레이스’라는 표현이 나온 K리그1(1부리그) 못지않게 K리그2(2부리그)도 정규리그 마지막 일정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우승(승격 확정)과 수원FC의 2위(플레이오프 선착)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준플레이오프(3위vs4위)에 진출할 2팀이 최종일 2경기에서 결정됐는데, 드라마였다. 26라운드가지 6위에 그치던 경남FC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남에 패해 아찔한 상황 직전까지 몰렸던 대전하나시티즌은 다른 경기장 결과 덕분에 4위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남은 21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6라운드까지 6위에 그쳤던 경남은 그야말로 천금 같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0승9무8패(승점 39)로 3위까지 점프, 준PO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점은 대전과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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