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전남 순천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전국에서는 대형 병원을 고리로 한 환자 발생이 이어지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22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한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9명까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19일 1.5단계로 거리두기를 상향한 지 이틀 만이다. 격상된 2단계는 1주일간 적용된다. 앞서 전국에서 처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전남 순천에서도 환자가 잇따랐다. 거리두기를 격상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인, 가족, 동료 등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면서 순천시 보건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대형 병원을 고리로 한 확진 사례도 늘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재소자를 관리하던 광주교도소 교도관과 부인, 고등학생 자녀가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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