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사전을 발간하는 옥스퍼드 랭귀지(Oxford Languages)는 2020년 ‘올해의 단어’를 단 하나만 선정할 수 없었다며 “전대미문의 해를 보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달 새로운 단어가 떠오른 기이한 한해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올해의 단어로 코로나19, WFH(Working From Home·재택근무), 봉쇄(Lockdown), 일시 봉쇄(Circuit-breaker), 필수 노동자(Keyworkers), 일시 해고(Furlough),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등을 꼽았다. BBC에 따르면 캐스퍼 그래톨 옥스퍼드 사전 대표는 평소 같았으면 분명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을 법한 단어들이나 2020년은 달랐다며 “나는 이런 한 해를 보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무후무할 일이며 조금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우리는 한 해 동안 말문이 막혀있었는데 202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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