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춥고 특히 기습한파가 잦을 것으로 전망됐다. 날이 추워지면서 북반구 국가들에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추운 겨울 날씨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12월~내년 2월)은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기온이 높았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올해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 별로 보면 특히 12월이 평년보다 추울 전망이다. 12월 전반에는 기온이 평년(1~2월)과 비슷하겠지만,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월과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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