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지원금 예비비로 편성…단 “뉴딜예산 삭감은 안돼”

야당이 던진 3차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안에 여당이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여당은 예산안 심사의 최대 쟁점인 한국판 뉴딜 예산의 원안 유지에 야당이 합의할 경우 예비비를 증액해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본예산 규모는 정부안보다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야당의 3차 재난지원금 편성 요구에 난색을 표해왔지만 입장을 선회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히 큰 고통을 겪으시는 계층을 특별히 지원해야 한다. 재난피해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피해계층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 문제를 우리 당이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바란다”며 “마침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으니, 취약계층 지원책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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