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꽝스러운 스윙 동작으로 악평을 받았던 농구 스타 찰스 바클리가 예상외로 준수한 골프 실력을 발휘했다. 필 미켈슨과 바클리 조가 ‘골프 자선대회’서 스테판 커리, 페이튼 매닝 조를 제압했다. 미켈슨과 바클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 밸리의 스톤 캐니언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챔피언스 포 체인지’ 경기에서 커리와 매닝 조를 4홀 차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미켈슨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출신 바클리와 한 조를 이루고 현역 NBA 선수인 커리가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매닝과 한 팀을 꾸려 펼쳐졌다. 대회는 포섬과 포볼이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시작하지만 더 나은 티샷을 골라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미켈슨과 한 팀을 이룬 바클리의 골프 실력이 떨어져 커리와 매닝이 이길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1번홀(파4)은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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