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배달 급증…시민들 “오토바이 살살 좀 달리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서비스 등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불법 주행 문제도 대두되는 분위기다. 신호위반, 보도주행 등 종횡무진 하는 이륜차들의 경우 시민들은 불안해할 수 밖에 없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륜차 관련 교통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두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로와 보도를 넘나들면서 일상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 목소리도 적잖은 실정이다. 시민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배달 이륜차 등이 눈에 띄게 늘었고, 교통법규 위반 사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신호위반은 물론 보행 신호 중 횡단보도를 가로지르거나 보도를 주행하는 경우 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36)씨는 “길을 걷던 중 배달 오토바이가 스쳐 지나간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인도나 골목에서 자칫 크게 사고 날 뻔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손모(29·여)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달려와 치일 뻔한 적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o24u8B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