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타이슨은 29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4체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자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2분 8라운드로 진행된다. 28일 AFP 통신에 따르면 타이슨은 27일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존스에게 당장 달려갈 것이다. 나와 존스 모두 파이터다.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예상과 달리 화끈한 경기를 못 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우선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는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할 예정이다. 12온스 글러브는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의 웰터급부터 슈퍼헤비급까지 쓰는 것으로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10온스보다 더 크고 두툼하다. 앤디 포스터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 전무이사는 “KO 장면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대신 두 선수의 여전한 기량과 복싱 기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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