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도한 김치산업 국제표준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탄생했다. 환구시보 등 중국 유력 매체들이 이같은 소식을 “중국 김치산업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증거”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28일 환구시보는 중국 시장의 감독관리 사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해 중국이 주도한 김치산업 국제표준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제정됐다고 전했다. 또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틀 속에서 김치산업의 6개 식품 표준을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ISO는 각종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용이하게 하고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공식 기구는 아니다. 1946년 설립돼 현재 165개의 회원국이 있으며 중국은 ISO의 상임이사국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김치산업 국제표준은 쓰촨성 메이산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책임지고 이끌었으며 중국 국가표준위원회와 중국표준화연구원, 중국식품발효공업연구원이 힘을 보탰다. ISO는 지난 2019년 3월 중국과 터키, 세르비아, 인도, 이란 등 5개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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