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두고 한 시험장을 방문해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소재 오산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직접 수능시험 방역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49만 수험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국민들의 염려를 덜어드리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부식 오산고 교장과 청와대 윤창렬 사회수석과 박경미 교육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수능 당일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출입하게 되는 출입구부터 시험실로 입실하기까지의 동선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험실과 대기실 내에는 칸막이가 설치됐고, 소독제 등 수험생 방역물품이 준비됐다. 감독관을 보호하기 위해 수험생과 감독관의 이동 동선 및 공간을 분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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