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무서운 ‘코로나 블루’…“日, 10월 사망자 더 많아”

최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7~12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10월 한 달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량실업, 사회적 고립 등에 따른 소위 ‘코로나 블루’가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청에 따르면 10월 일본 전역에서 2153명이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2139명)보다 많다. 월간 단위로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었다.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851명이었다. 같은 기간 남성 극단적 선택 증가율(22%)의 약 4배에 이른다. 미국 CNN은 코로나19로 대대적인 정리해고가 일어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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