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자금세탁창구’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구속기소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자금세탁창구’로 의심받는 선박기자재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전 대표이사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30일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박모씨(61)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3명을 재판에 넘기고,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추가 기소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해덕파워웨이 지분을 페이퍼컨퍼니 명의로 차명 보유하고 이에 대한 공시를 누락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박씨와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세보테크의 총괄이사인 강모씨(54)는 지난해 8월 경 해덕파워웨이 자금 3억3000만원을 박씨의 주주총회 의결권 매집비용으로 임의 사용하며 빼돌린 혐의(특경법상 사기)도 있다. 이들은 또 세보테크 회사 자금 30억원의 결손을 은폐하기 위해 대표이사 자격을 허위로 기재한 서류를 감사인에 제출한 혐의(특경법상 배임, 자격모양사문서 작성 및 행사, 외부감사법 위반)를 받는다. 강씨는 지난 2월 세보테크 자금 15억원을 환전중개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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