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文대통령에 “윤석열, 국정운영에 부담…자진사퇴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하고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검찰 내부에서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해 직무를 배제하면서 징계를 청구했고, 이에 윤 총장은 직무배제 집행정지 소송으로 맞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관련 비판 여론이 청와대·정부를 향해 확산하고 있다. 정 총리가 이날 주례회동에서 문 대통령에게 윤 총장의 자진사퇴를 제안한 것도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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