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기업 10곳 중 6곳 설 상여금 지급…전년比 7.4%p↓”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지난해보다 7.4%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의 비중이 58.1%로 지난해(65.5%)에 비해 7.4%p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63.7%에서 올해 54.8%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올해 74.2%로 지난해(74.2%)와 변화가 없었다. 경총은 “300인 이상 기업은 설 상여급이 단체협약 등에 규정된 경우가 많은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경기상황에 따라 지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해석했다. 설 상여금 액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 88.2%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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