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실상 공매도를 하기 어려웠던 개인투자자들이 5월부터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초기 투자한도는 3000만원으로 제한되고 사전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종목 등 대형주부터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코스피 917개 종목 중 200개 종목(22%), 코스닥 1470개 종목 중 150개 종목(10%)이 대상이다. 개인들도 이들 대부분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사전투자교육·모의거래 등을 의무화했고,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쌓일 때까지 투자 한도를 두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투자 한도는 우선 3000만원으로 설정했다. 다만 최근 2년 내 공매도가 횟수 5회 이상이고 누적차입규모 5000만원 이상일 경우 7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공매도 투자경험이 2년 이상인 자이거나 개인 전문투자자에 대해서는 차입한도를 두지 않을 예정이다.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 시점까지 코스피200·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9IYPQJ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