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잡는 가드’ 최원혁-최성원 활약에…SK 6강 PO 진출 기대감 커져

프로농구 SK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중위권 판도를 흔들고 있다. 지난달 말 리그 1위 KCC, 2위 현대모비스의 연승 행진을 막은 데 이어 2일에는 전자랜드까지 꺾었다. 김선형과 최준용 등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1월 한때 연패에 빠졌던 SK는 최근 3승 1패를 기록한 데 힘입어 3일 현재 16승 20패로 삼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신바람의 추진력은 강력한 수비다. 간판스타의 전력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진 SK는 다양한 수비 전술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실점이 83.6점(9위)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76.5점(3위)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빠른 스텝이 장점인 최성원(26)을 중심으로 수비에서 악착같은 투지를 보이면서 팀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게 문경은 SK 감독의 분석이다. 지난 시즌 식스맨상을 받은 최성원은 김기만 코치와 SK 핸드볼 팀에게 배운 사이드 스텝 등을 활용해 각 팀 가드들의 돌파와 슛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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