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내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 환자들은 모두 외국 방문력이 있거나 외국 방문자와 함께 사는 가족인 경우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환자 중 4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모두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사례의 첫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외국인 A 씨다. 지난달 7일 A 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과 친척, 업무상 지인까지 총 38명이 확진됐다. 그런데 이 중 A 씨의 친척 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이 집단감염 관련 나머지 확진자에 대해서도 전장유전체 분석을 벌이고 있다. 이 검사 결과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 사례는 더 추가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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