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 공개 수배합니다” 美 텍사스주서 유괴범으로 몰린 이유는?

지난 주 미국 텍사스 주민들은 조금 이상한 엠버경보(America‘s Missing: Broadcasting Emergency Response·어린이가 실종됐을 때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즉시 이를 알리는 시스템)를 받았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공공안전국이 지난달 29일 발송한 앰버경보의 용의자가 ‘사탄의 인형’에 나오는 처키로 지정되는 소동이 있었다. 나이는 28세, 머리색은 빨강 혹은 적갈색, 키는 93cm, 인종은 기타:인형, 몸무게는 7.2kg, 성별은 남성, 눈동자 색은 푸른색. 모든 설명이 그 공포영화에 나오는 ’처키‘였다. 심지어 추가 정보에는 ‘형형색색 줄무니 티셔츠에 데님 멜빵바지를 입고 거대한 부엌칼을 휘두르고 있음’이라고 적혀있었다. 또 함께 안내된 유괴 아동 정보는 5세 남아 글렌이었다. 글렌은 영화 시리즈에서 처키의 아들로 나오는 인형이다. 이후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해당 경보가 ‘테스트 오류’로 잘못 전송됐다며 “혼란을 빚어 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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