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임직원에게 우리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불거진 ‘성과급 논란’에 대한 임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강수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4일 오후 3시부터 이천 본사에서 중앙노사협의회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PS 제도 개선 및 우리사주를 구성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우리사주를 발행해 구성원들에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방안은 추후 결정키로 했으나 대략 기본급 200%에 해당되는 혜택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리사주를 구성원들에게 부여함으로써 회사의 미래성장을 함께 도모하자는 의미다. SK하이닉스는 또한 PS(초과이익 분배금) 산정의 기준 지표를 기존 EVA(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것으로 변경해 다음주 구성원과 소통하기로 했다. 그동안 EVA 지표로 인한 구성원들의 불만이 있어 왔으며, 수치가 명확하게 공개되는 영업이익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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