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나라가 네 것?’ 지적 나와” VS 丁총리 “처음 듣는 말”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를 향해 “요즘 말씀이 굉장히 거칠어지셨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 총리는 “질문이 거칠다보니까 답변도 좀 그런 측면이 있다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거칠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바른 태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가려다 보니까 그렇게 (거칠게) 됐느냐”고 물었고, 정 총리는 “본인 입장을 말씀하시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지금 저는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특혜 의혹 등을 지적하며 “‘이게 나라냐’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정 총리는 “저는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며 “역대 대통령 중에 집권 5년차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로부터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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