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현장 복귀전을 가진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6강)에서 티그레스 UANL(엑시코)에 1-2로 졌다.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홍 감독은 울산 사령탑 데뷔전서 패배를 기록했다. 울산은 전반 24분 김기희가 코너킥에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전 프랑스 국가대표 앙드레 피에르 지냑에게 2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울산은 1-2로 밀리던 후반 13분 윤빛가람의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홍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아주 잘해줬다”며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가 강하게 공격할 때 라인을 내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2골 모두 세트플레이에서 실점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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