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매도 연장에 외신 “거품 확대·포퓰리즘” 우려 제기

한국 정부가 공매도 금지조치를 오는 5월초까지로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이 조치가 거품을 키우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외신들이 지적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이 개인 투자자의 압력에 굴복해 위험 회피수단인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연장해 기관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펀드 매니저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조치가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도 했다. 통신은 한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에서 공매도를 가장 오래 금지한 국가로 지목했다. 프랑스 등은 지난해초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몇달간 규제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도 이달 중 공매도 금지를 해제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공매도 금지를 통해 증시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고 있다는 펀드 매니저와 트레이더의 의견을 소개했다. 롱쇼트(오를 것 같은 주식을 매수하는 롱 전략과 떨어질 것 같은 주식을 공매도하는 숏 전략을 병행하는 전략) 펀드 운용사인 시드니 AMP 캐피털 인베스터스 성장시장 책임자인 네이더 내이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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