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본경선 진출자 4인을 확정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간의 ‘제3지대 경선’을 비롯한 야권 단일화 순항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은 국민의힘 경선 일정과 발맞춰 이르면 6일 범야권 제3지대 경선을 위해 실무협상자 회동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초에는 단일 후보를 뽑을 계획이다. 안 대표에 비해 지지율이 낮은 금 전 의원 측은 최대한 토론 횟수를 늘려 안 대표를 추월한다는 계획이지만 안 대표 측은 흥행이 담보되지 않은 토론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짜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제3지대 단일 후보가 뽑히더라도 국민의힘 후보와의 최종 단일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각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을수록 단일화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5일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1, 2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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