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안전성은 충분”… 고령층도 원칙적으로 접종 허용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위)의 판단은 원칙적으로 ‘접종을 허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앙약심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로 백신 검증을 위한 3단계 절차 중 두 번째다. 다만 중앙약심위는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과 관련해 신중한 의견을 덧붙였다. 백신 사용 시 주의사항에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반영하라는 것이다. 추가 임상시험 결과의 제출 조건도 제시했다. 식약처는 10일 마지막 검증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날 바로 백신 사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만약 이때도 고령층 접종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추후 열릴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엇갈린 의견 끝에 ‘조건부 허가’ 권고 중앙약심위는 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식약처에서 회의를 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rrGcqw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