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6일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66명을 기록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54.6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3주째 하루 평균 200명대 중반의 확진자 수준을 보이고 있고, 비수도권은 하루 평균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최근 유행 상황은 개인 간 접촉으로인한 소규모·일상 속 감염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으로, 수도권의 경우 200명대 중반에서 줄고 있지 않아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지난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개인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34.9%를 차지했고,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3.1%로 경로 미상 확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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