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강남에 위치한 국정원을 지방 이전하고 그 자리에 ‘반값 안심 아파트’를 짓자”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발표한 2.4 대책을 보면, 국공유지를 이용한 서울 공급계획은 단 한 채도 없었다. 새로 땅을 비싸게 사들여서 개발하겠다는 계획뿐이었다. 비싼 땅 사들이면 비싼 아파트만 공급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원이기도 한 하 의원은 “그래서 비싼 아파트가 아닌 저렴한 반값 안심아파트 제안한다. 국가가 갖고 있는 땅을 제대로 활용하면 가능하다. 강남에 위치한 국정원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거기에 반값안심아파트를 짓자”고 제안했다. 이어 “국내 정치문제에 관여해서는 안 되는 국정원이 굳이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다. 경기도나 세종시 가까운 곳으로 이전해도 업무에 큰 지장이 없다. 국정원 부지는 30만평이 넘는다고 한다. 용산정비창 부지 15만평에 아파트 1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국정원 부지에 최소 2만 가구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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