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손님 못받는데 1시간 영업연장 매출에 무슨 도움되나”

오는 8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운영 시간이 연장되는 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영업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고 매출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울산 북구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여모씨는 “설에는 가족단위 외식이 많아야 매출이 느는 데 현행대로 5인이상 집합금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영업시간만 연장하면 매출이 늘어 날리는 만무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또한 “저녁 매상이 주를 이루는 식당에 밤 10시까지 손님이 밥을 먹으러 오겠냐”고 반문했다. 남구 삼산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대부분 가족단위 외식이나 직장 회식이 많은 편인데 5인이상 모일 수가 없으니 코로나 19 발병 이전보다 매출이 절반 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9T8owi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