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님, 발뻗고 주무셨냐”…‘김명수 비판’ 도배된 판사게시판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법관 탄핵 발언을 놓고 ‘거짓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나 사과를 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판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판사 익명 게시판인 ‘이판사판’에는 ‘대법원장님’과 ‘대법원장님2’라는 제목으로 김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대법원장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판사는 “판사가 극단적 상황에서 면담 청해서 사표내며 한 얘기를 어떻게 기억 못하느냐”며 “이제 법조 선배, 조직과 수장과의 대화도 녹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거짓말쟁이로 몰릴 위험을 무릅쓰고 살아야 하느냐”고 했다. 이어 “언론에 어떻게 거짓말을 하느냐”며 “필부필남 피고인처럼 명백한 증거가 없으면 내면의 진실도 없느냐”고 꼬집었다. 해당 글에는 “대법원장 민낯을 보았다는 게 충격”, “탄핵 발언이 기억이 안 난다면 9개월간 무슨 명목으로 아픈 사람 사직서를 갖고 있었느냐”는 등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판사들은 김 대법원장이 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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