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만 밤 10시까지 영업제한 완화…업주·시민 모두 ‘불만’

정부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고 비수도권은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하는 내용의 새 방역조치를 발표했지만 자영업자들·시민들의 불만과 비판이 이어졌다.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을 제한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느냐에 따라 사업장 운영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비수도권 영업시간 제한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의 운영시간 제한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은 종전대로 오후 9시까지로 유지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지속된다. 이번 방역조치에 대해 경기 성남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강모씨(33)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라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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