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이틀 연속 복권에 당첨돼 총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주 쾨르달렌에 거주하는 오를린 피터슨은 2억8250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복권 1등에 ‘연속’ 당첨됐다. 피터슨은 두 개의 복권을 각각 다른 도시에 있는 식료품점에서 샀다. 지난달 29일 아침에는 헤이든에 위치한 ‘앨버트슨’에서 긁는 복권 한 장을 샀다. 그리고 그날 밤, 20만 달러(약 2억2500만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다음 날 아침엔 쾨르달렌의 ‘프레드 마이어’에서 긁는 복권을 한 장 샀다. 결과는 또 당첨, 이번 금액은 30만 달러(약 3억3700만원)였다. 피터슨은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20만 달러짜리 복권을 긁었을 때, 당첨금 수령을 위해 아이다호 복권 회사에 연락해야 한다고 쓰여 있었다”며 “이제껏 그런 적이 없어서 확인해보니 20만 달러에 당첨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 복권을 긁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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