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마통 매일 2000개씩 급증…막히기 전에 뚫어놓자 ‘가수요’

2월들어서도 5대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마통)이 매일 평균 2000개 넘게 새로 만들어졌다.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몰린 데다 금융당국이 오는 3월 발표하는 가계대출 관리 선진화 방안이 나오기 전에 미리 마통을 뚫어놓으려는 수요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로 만들어진 마통은 9298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매일 2325개꼴로 마통이 발급된 셈이다. 지난해말 일일 1000건 수준에서 올해 들어 2000건으로 급증한 후 여전히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5대 은행에서 총 4만5683개, 일 평균 2284개의 마통이 새로 발급됐다. 이는 국내 증시가 코스피3000 시대를 열며 달아오르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는 3월로 예고된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방안도 한몫을 하고 있다. 금융위는 현행 금융기관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 방식을 차주 단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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