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를 인용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4.3% 상승한 113.3포인트(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8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에는 곡물·유지류·유제품·육류·설탕 등 전 품목이 올랐다. 곡물은 전월 대비 7.2% 상승한 124.2p를 기록했다. 옥수수의 경우 미국의 생산량 저조,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등 공급 부족에 중국의 대량 구매가 겹치면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쌀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높은 수요 지속, 밀은 러시아산 판매량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유지류는 5.9% 오른 138.8p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탓에 팜유값이 8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두유는 아르헨티나의 파업 장기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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