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10년을 쉰 분” 오신환 “나경영인가”…국민의힘 후보들 신경전

국민의힘이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본 경선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후보들 간의 신경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간의 공방전에 오신환 전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서로 물고 물리는 견제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7일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오 전 시장을 향해 “10년을 쉰 분”이라고 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이 나 전 의원을 향해 “(서울시장 경험이 없는) 인턴 시장”이라고 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오 전 시장이 2011년 서울시장직 사퇴 이후 선출직 당선이 없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반면 오 전 시장과 오 전 의원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최대 1억 62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나 전 의원의 공약을 문제 삼았다. 오 전 의원은 나 전 의원을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에 빗대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라며 “세금은 깎아주고 지출은 늘리고, 대충 계산해도 족히 5조 원은 소요될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도 “나 전 의원의 공약이 현금을 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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