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둘은 떨어질 수 없는 존재였다. ‘슈퍼 소니’ 토트넘의 손흥민(29)이 발목 부상에서 전격 복귀한 ‘찰떡 콤비’ 해리 케인(28·사진)과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안방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대회에서 골을 터뜨린 후 6경기(리그 5경기, 컵 대회 1경기)에서 골 침묵을 지켰던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리그 13호 골(시즌 17골)을 작렬하며 케인 등과 EPL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섰다. 9위까지 내려갔던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 골을 묶어 2-0으로 완승하며 충격의 연패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0승 6무 6패(승점 36)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리버풀전(1-3패)에서 케인이 부상을 당한 이후 리그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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