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경 ‘동료 선수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어 깜짝 놀랐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이 선수는 구급차를 타고 숙소 인근 종합병원으로 향했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구단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건 아니다”라면서 “복통이 심해 응급실로 이동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구급차뿐만 아니라 경찰도 현장에 출동한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외부에 알릴 정도로 조사가 진행된 건 없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할 만한 문서 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 선수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분홍색 장미꽃 사진과 함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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