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메이저 최다관왕 기회는 왔다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이 8일부터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다. 매년 1월에 열렸던 호주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늦게 개막한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최대 관심사는 라파엘 나달(35·스페인·세계랭킹 2위)의 메이저 최다 우승 달성 여부다. 나달은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5위)와 함께 메이저대회 우승 20회 기록을 보유 중이다.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하기에 나달이 단독으로 새 역사 도전에 나선다. 나달은 4대 메이저대회 20승 중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만 13승을 거뒀다. 클레이코트에서는 ‘흙신’으로 불릴 만큼 강점을 지녔지만 하드코트나 잔디코트에서는 우승 횟수가 적다는 의미다. 나달의 호주오픈 우승은 2009년 단 한 번밖에 없고 2012년, 2014년, 2017년, 2019년 네 차례 준우승을 했다. 지난해에는 8강전에서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3위)에게 무릎을 꿇기도 했다. 나달의 최고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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