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빛낸 흑인 女시인, 한국 독자도 사로잡을수 있을까?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빛낸 22세 흑인 여성 시인이 한국 독자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7일 출판계에 따르면 미국 시인 어맨다 고먼의 시집 ‘우리가 오를 언덕(The Hill We Climb)’ 국내 판권 입찰 경쟁이 지난달 시작됐다. 이 시집의 판권을 보유한 미국 출판 에이전시 라이터스 하우스(Writers House)가 한 국내 출판 에이전시를 통해 국내에 입찰 공고를 냈고, 국내 출판사들이 이 에이전시를 통해 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이번 판권 경쟁엔 국내 출판사 10곳 이상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해외 시집은 판매량이 적고 번역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해 판권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문학 전문 출판사 두세 곳이 경쟁을 한다. 하지만 이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판매량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 중소 출판사까지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 경쟁이 불붙은 건 이 시집과 시인의 폭발적인 화제성 때문이다. 시집엔 고먼이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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