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국민의힘 4명의 예비후보가 8일 본경선 초반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질의응답에 앞서 4명의 주자는 경선 기호를 추첨했다. 그 결과로 1번 오신환, 2번 오세훈, 3번 나경원, 4번 조은희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4번’을 뽑은 조은희 예비후보는 “사실 4번을 뽑지 않고 싶었다. 4번을 뽑으니까 사즉생 각오로 일해야겠다 생각했다. 죽을 각오로 뛰면 1등하겠다 생각한다”고 긍정적 답변했다. 나 후보는 “기호는 영향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오세훈 예비후보는 “기호 2번은 행운의 숫자라는 생각이 든다. 출발이 늦어져 2등으로 출발했는데 결승점은 1등으로 들어가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신환 예비후보는 ‘1번’ 의미에 대해 “1등 하라는 생각으로 더 분발하고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여성 가산점제에 대한 설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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