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임직원에 보너스로 자사주를 지급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로 역대급 실적을 발표 및 예상되는 것은 물론 성장 잠재력으로 주가도 급등하자 깜짝 보너스로 자사주를 쏜 것이다. 자사주를 임직원에 지급하면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주가를 부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창업자나 오너일가 등이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구조를 안정화하는 것과 달리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지분을 확대해 차별화된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20년 성과급과 별도로 모든 임직원에게 자사주 10주씩을 지급한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인 45만5000원으로, 1인당 455만원 정도이다. 지급 대상은 2619명, 총 지급 규모는 119억원에 이른다. 카카오가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회사가 지급한 자사주는 스톡옵션과 달리 일정 기간 팔지 못하고 맡겨야 하는 기간(보호예수 기간)이 없다. 따라서 주식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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