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을 ‘렉카(wrecker·견인차)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과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를 향해 “혹시 ‘렉카 대통령’이라고 알고 있나. 문 대통령이 공공 아파트나 백신 등 생색이나 쇼가 필요할 때 귀신같이 오는 걸 보고 그런 대통령이라는 소리가 있다”고 물었다.이에 정 총리는 “지역구가 서초구 아닌가. 서초구민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좀 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국무총리께서도 총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응수하자 그는 “난 당당하다”고 했다.이어 박 의원은 정 총리가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국회의원 6선하고 민주당 당대표도 하고 국회의장도 하고 국무총리 했으니까 이제 남은 건 대통령밖에 없다. 언론을 보니까 정책도 만들고 조직도 만들고 시동을 걸었다는 말들이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 정 총리는 “지금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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