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정세균-임종석 ‘기본소득 반대’ 협공에… 이재명 “고인 물”

차기 대선을 노리는 여권 인사들의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다. 최근 이 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선전하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까지 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견제구를 던진 것. 그러나 이 지사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정책에도 경쟁이 필요하다”며 역공에 나섰다. 이 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 최근 이 대표가 제안한 ‘신복지체제’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지금처럼 경제의 구조적 침체와 저성장 극복이 주요 과제인 시대에는 복지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아동소득 지급 범위 확대 등을 담은 ‘신복지체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이 지사의 반응을 두고 여권 일각에선 이 지사가 이 대표의 신복지체제 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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