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자녀 학비, 해외 가족여행 경비 등 생활자금 출처를 둘러싼 야권의 송곳검증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진행되는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Δ월 60만 원 생활비 및 딸 고액 학비(연 4200만원) 논란 Δ병가로 본회의 불참 후 해외 가족여행 및 관용 여권사용 의혹 Δ수자원공사 대가성 후원금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황 후보자가 가족 생활비로 쓴 금액은 720만원에 불과했다. 3인 가족 생활비가 월 60만원 꼴로 전국 평균의 4분의 1 수준 금액이었다. 또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로 인한 교육의 서열화를 지적하며 평준화 교육 목소리를 냈던 황 후보자가 고액의 외국인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도 논란거리다. 이 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4200만원에 달한다. 이에 황 후보자는 “딸의 학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 가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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