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1년간 스토킹한 男, 날 납치하려고 했었다”

배우 김청이 과거 납치를 당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청은 8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납치를 당해 공황장애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김청은 “기억은 드문드문 나는데 1년간 스토킹을 당했다”라며 “이후 납치를 당할 뻔한 적이 있는데 그 사건이 내가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어느 날은 여의도 MBC부터 나를 따라오더니 신사역 부근에서 신호 때문에 차가 서 있었는데 그 때 그 남자가 조수석에 올라탔다”며 “그 남자가 차를 세우라기에 세웠더니 나를 끌고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신사동 거리에 누워 발버둥을 치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였고 그 남자가 내게 욕설을 내뱉고 사라졌다”며 “그 때부터 공황장애가 굉장히 심해졌고 괜히 어머니가 걱정할까봐 말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청은 “어머니가 최근에야 그 사건을 알게 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jvckXr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