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서울시장 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일정으로 신촌에서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에서 ‘청년, 우상호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열고 “평범한 꿈을 꾸는 청년들이 최소한의 주거와 일자리 등 최소한의 기본은 하고 살 수 있도록 제 열정과 모든 것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민주주의만 되면 모든 청년들에게 열린 세상이 될 줄 알고 싸웠는데 제 아들뻘 되는 청년들은 너무 힘들다, 꿈이 없다며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현실을 봤다”며 “‘기성세대의 잘못이구나’ 하는 큰 깨달음과 미안함이 물밀 듯 밀려오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청년세대가 꿈을 잃는 것은 대한민국이 꿈을 잃는 것”이라며 “주거와 일자리만큼은 책임지겠고, 꿈 꿀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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