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1분기 중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90만+α(알파)개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겠다”라며 “고용상황이 1월을 바닥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1월 고용동향지표상 1월 취업자가 전년동기보다 98만2000명 줄어든데 대해 “예상된 것이긴 하나 고용지표의 힘든 모습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1월 취업자 감소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128.3만명) 이후 최대 폭이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세로, 1998년 1월~1999년 4월(16개월 연속) 이래 역대 최장 기간 감소다. 홍 부총리는 “이번 고용충격은 방역강화 영향뿐 아니라 1월 폭설 등 일부 계절적 요인, 연말연시 재정일자리사업 종료·재개, 지난해 1월 고용호조로 인한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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