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서 퇴원…안양교도소로 이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서 퇴원 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50여 일간의 치료 끝에 퇴원하는 이 전 대통령은 안양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에 계속 수감 생활을 지속하길 원했으나 교정당국은 분류 심사 결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점 등을 이유로 이 전 대통령 이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천만 원의 형이 확정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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