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김학의’ 수사지휘한 검사들 사표…일부는 반려

검사 술접대 의혹을 수사지휘한 오현철(53·사법연수원 29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남부지검장인 심재철 검사장은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심 검사장은 이날 오 차장검사의 사표를 반려했다. 오 차장검사가 최근 검사직 사의를 표명했는데, 심 검사장이 이를 만류한 것이다.오 차장검사는 지난해 9월 남부지검 2차장검사로 부임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술접대 폭로 등을 수사한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와 금융조사1부, 2부 등을 맡아 왔다.일각에서는 오 차장검사가 지난해 김 전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관련 검사와 변호사 등을 기소하는 과정에서 일부 검사들이 제외되며 논란이 되자 마음고생을 했고, 그 때문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추측이 나온다.지난해 12월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 전 회장과 A변호사, B검사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 C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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